파츠캐스터를 만들어보자 - 8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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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턴 절대로 기타 사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또 다음 기타에 대한 구상을 하는 악마의 굴레에 빠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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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가 완성되었습니다.

 

1월부터 시작된 기나긴 여정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취향대로 기타 한대 만드려니 돈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네요.....

 

다음부터는 그냥... 처음부터 커스텀 업체에 맡길 생각입니다.

 

저의 다소 매니악한 취향을 만족시키려면 기성품은 없는거 같다는 결론이 있어서요... ㅠ_ㅠ

 

 

 

일단 기타 자체는 정말 스트랫의 느낌 그대로고,

 

스트랫의 사운드 그대로고..

 

피에조 픽업 볼륨도 상당히 잘나옵니다.

 

 

다만 빡치는 점이 있다면 퓨어톤에서 주문한 스테레오잭이 살짝 불량이라 쇼트가 나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접착제를 잘 써서 쇼트나지 않게 샵에서 만져주긴 했는데,

 

또 언제 쇼트가 날지는 미지수입니다 크크

 

 

그리고 제가 지금 보유한 prs se 할로우바디와의 차이도 정말 큽니다.

할로우바디는 통울림도 있고 2.7kg의 가벼운 무게인데..

 

이 분홍빛 친구는 솔리드에 3kg 후반에 가까운 무게라서 그런지...

 

같은 어니볼 010을 달아도 이렇게 소리가 다를 수 있나 싶을정도로 차이가 크더라군요 허허허

 

세상에 같은 기타는 없다는 말이 이렇게 와닿을 줄 몰라씁ㄴ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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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동안의 여정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37

파츠캐스터를 만들어보자 (견적 편)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47

커스텀 기타를 위해 손품을 팔아보자 (feat. 기타 커스텀 업체 모음)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56

파츠캐스터를 만들어보자 - 2 (구상 및 계획)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60

파츠캐스터를 만들어보자 - 3 (LR Baggs X bridge : Reverb에서 해외직구, 관세납부)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73

파츠캐스터를 만들어보자 - 4 (Ebay 입찰 너도 할 수 있어)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91

파츠캐스터를 만들어보자 - 5 (넥 주문하기)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92

파츠캐스터를 만들어보자 - 6 (기타는 사서쓰자)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79

파츠캐스터를 만들어보자 - 7 (제품 호환성을 잘 알아보고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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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앞으로의 계획

 

세미할로에 험싱 기타가 필요할거 같아요 ㅎㅅㅎ

 

스털링 jv60 챔버바디가 최근에 나왔는데 이거 상당히 이쁘네요...

 

하지만 저는 챔버 텔레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

 

 

 

4개월 간의 여정을 소소하게 마무리해봅니다...

 

 

기타는 꼭 사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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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