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치는거 보다 이렇게 톤만드는게 더 재밌더라구요."
기타 연습은 또 미뤄두고 일을 벌립니다.
기존의 페달보드는 매우 통기타에 특화된 톤을 만드는 친구였다면..
새로 만들 친구는 일렉토 통기타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친구를 원했죠.
1. HX Stomp
스톰박스 2개 사이즈의 멀티이펙터입니다.
라인6 사에서 만드는 제품인데... HX 힐릭스라는 멀티이펙터계의 끝판왕 3대장 중 하나의 피가 흐르는 녀석입니다.
기능이 너무 다양해서 나중에 사용기를 따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hx stomp 속에 8개 블록이 설치된 보드가 하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각 블록은 앰프가 될수도 있고, 센드/리턴이 될 수도 있고.. IR로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다 팔고 pod go를 살까 고민했는데... 제가 볼륨/익스프레션 페달을 쓰는 유저는 아니라서 ㅎㅎㅎ
꾹꾹이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드럼은 4지분리가 되는데, 기타는 그게 안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꾹꾹이 3개는 조금 부족해서.. 탭스위치만 따로 달아주었습니다.
2. 보조배터리와 벽전기를 이용한 전원 공급
파워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페달스톰퍼의 PS10으로 계속 사용하였습니다.
페달스톰퍼에 전원주는게 벽전기 말고는 PS10이 가장 편해서 이렇게 하는것도 있습니다...ㅎㅎ
스트라이몬 오하이를 고민하기도 했는데.. 오하이로 전원공급 하려면 암페어 더블러 + 2.5내경 케이블 변환까지 해야해서 복잡시럽게 연결해야되더군요.
PS10은 동봉된 그냥 내경 전환 케이블만 꽂으면 걍 사용가능해서 편리합니다.
대략적으로 7시간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stomp 이녀석이 많이 먹을땐 1.2A까지도 먹는다고 해서 많이쓰면 5시간정도 될거같네요.
근데 제가 한번에 5시간 쓸일 없고...
그런 곳이라면 이미 어댑터 연결해서 쓰고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아래에 일렉용, 어쿠스틱용 페달체인 남겨놓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일렉기타용
기타 -> 폴리튠 미니 -> HX 스톰프 -> 앰프
*hx stomp 내부에서 페달체인은 노래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중에 사용기에 자세하게 써보겠습니다.
- 통기타용
기타 -> 폴리튠 미니 -> HX 스톰프 -> AER 듀얼믹스 (hx stomp 센드) -> P/A 장비 (듀얼믹스 DI)
언제까지 쓸지 모르겠지만 지금 너무 좋습니다.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64
결국 끝이 오긴 합니다. ㅎㅎ
그럼 20,000..
※ 본 게시글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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