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리뷰 : 콜트 Flow-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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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콜트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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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C%96%B4%EC%BF%A0%EC%8A%A4%ED%8B%B1%20%EA%B8%B0%ED%83%80/%EB%AA%A9%EC%9E%AC

본 글에서 대부분의 목재 성향 등에 대한 정보는 나무위키를 참조했습니다.

 

콜트에서 오늘 어마어마한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출처 : 콜트 공홈

콜트 Flow-OC | 어쿠스틱 기타

 

 

FLOW 라는 시리즈가 새로 편성되면서 flow-oc라는 신제품이 등장했습니다.

2022년 3월 21일, 무려 오늘 출시된 아주 따끈따끈한 신제품입니다.

 

아마 이 리뷰를 쓰는 것도 제가 감히 국내최초(?)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일단 이건 콜트에서 제작한 리뷰 영상입니다.

 

콜트 Cort 어쿠스틱 2022신제품 FLOW-OC NS : 운정악기

좀더 빡센 시연 영상은 요기 링크로 가시면 김영소 기타리스트가 시연한 영상도 있습니다. ㅋ

(저 콜트에서 받은거 없어요, 진짜 기타가 괜찮아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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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바디 : OM 컷어웨이

상판 : 시더 (원목)

측후판 : 마호가니 (원목)

스케일 : 25.5

너트 : 44.5 (본)

넥 : 마호가니, 에르고-A 쉐이프 (인체공학적 설계)

가격 : 120만원대

픽업 : 엘알백스 엔썸

케이스 : 소프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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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기

오늘 출시된 제품을 매장에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홍대에 있는 버즈비란 매장에 재고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시연하러 갔고 이 점이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한 편으로는 오늘 출시된 제품을 벌써 시연하겠다는 놈이 있어서 놀라셨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아직 박스도 뜯지 않은 새 친구입니다.

귀여운 콜트 전용 소케에 담겨져 있네요.

소케를 살짝 열어봤는데 넥받침도 두툼하게 잘되어 있고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진짜 공연하러 다닐 사람들을 위해서 소프트 케이스로 한 것인지,

조금이라도 가격을 낮추기 위해 소프트 케이스를 선택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둘다일수도??)

 

언젠간 콜트라는 이름도 마틴이나 테일러보단 아니라도 멋지게 보이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매장 관리 인원도 부족하고 시연시간도 짧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로제트와 바인딩에는 월넛이 사용된거 같네요.

 

국내에서 시중매장에서 시연한 건 제가 첨이지 않나 싶네요…ㅋㅋㅋ

 

전체적으로 정말 디자인 깔끔하고, 또… 가볍습니다!

진짜 가벼웠어요.

 

이제부턴 시연 후기입니다.

 

너트 44.5지만 줄간격이 다른 기타보다 좀더 넓은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운지하기가 상당히 편했구요, 오엠에 컷된 바디지만 성량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ga바디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소리가… 알알이 살아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핑거링하면 귀에 소리 알맹이가 굴러가는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상대적으로 스트럼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스트럼도 또 괜찮더라구요..???

 

상당히 놀라운 기타였습니다.

 

우리 콜트가 달라졌어요!

 

시연을 여유있게 오래하진 못해서 정확히 파악하긴 어려웠지만 궂이 단점을 찾으라면 헤드에 Cort라고 써있는거 말고는 모르겠습니다.

 

(누가 그러던데 기타소리에 헤드 지분이 있다고…)

 

저처럼 세컨기타나 핑거용 기타 고려중이신 분들은 꼭! 꼭! 시연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flow-oc의 비슷한 스펙과 가격대에서 경쟁 상대는..

- 이스트만 e2om + 앤썸 픽업 

- 후루꾸 블루 + 앤썸 픽업 (중고)

 

이렇게 두 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오늘 시연해보니... 저라면…. 왠지... 콜트로 갈거 같습니다…

(제가 사버리면 어쿠스틱타임즈에서 촬영못하냐고 물었는데 맞다길래 일단 충동구매는 잘 참았습니다. ㅋ)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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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