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의 체중과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르다!"
고양이 사료는 시중에 정말 많다.
어떤 제품을 사야 하는가에 대해서 검색하면 정말 너무나도 많은 글과 정보가 있어서 선택이 쉽지 않았다.
본인이 모시는 고양이의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보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엄청 방대한 자료를 가져다 놓은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나는...
어떤 요소가 중요한지 찾아보고, 그에 따른 검색을 하기 위해 다나와 웹페이지를 이용했다!
(나는 다나와에서 어떤 돈을 받지도 않음. 참고로 다나와 주식 지난달에 -15% 물렸던 경험 있음 씨발)
여기 들어가면 일케 나오는데 정말 뭔가 잘 모르는 말들이 너무 많았다.
반려동물은 나이가 들면 사람처럼 건강상의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이것 저것 신경쓸게 많다보니 검색도 까다로웠다. 근데 여기서 찾으니까 꽤 편했음..
일단 내가 집중한 것은 저기 사진에서 기능 부분이었다.
그리고 몇가지 기준을 더 설정했는데, 다음과 같다. (우선순위에 따라서 작성했다.)
1. 기능 - 헤어볼 관리가 표기된 제품인 것
-> 라호는 털이 긴 장모종이다. 그래서 저기 기능 부분에 헤어볼을 체크하고 검색을 했다.
2. 성분 - 조지방 함유량이 낮은 것
-> 라호는 돼지다. 9kg에 가까운 몸무게는 목욕을 할 때 털찐게아닌 살찐게 맞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게 함유된 제품을 찾았다.
3. 판매량 - 많이 팔린 것
-> 판매량이 많다는건 산거 또 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왜냐면 고양이는 째금 예민한 동물이라 사료가 바뀌먼 입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무네 까다로운 냐옹이 입맛에도 잘 맞는 제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4. 가격 - 개중에 젤루 싼놈, 근데 또 너무 싸지 않은 것
-> 그래도 가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구매하려고 한다. 너무 비싸면 내 등골이 휜다.
요정도 기준으로 골랐다.
아직 라호는 습식을 즐기지 않는다.
주면 잘먹는거 같은데 건식만큼 많이 먹지도 않고...
항상 애매하게 남는데 딱딲하게 굳어서 관리가 용이하지 못허다...
1. 검색해보자!
각자 모시는 고양이의 사정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브랜드는 워낙 많고 다양해서 그냥 뒀고...
나머지는 아래에 차근차근 설명하겠다.
아 참고로 여기서 개꿀팁은 저기에서 밑줄이 그어진 친구들에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대면...
마우스 포인터에 ? 모양이 뜨는데 이걸 클릭하면 상세한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그 옵션이 포함된 상품만 별도로 검색할 수 있다. 개꿀~
1) 연령
-> 라호는 성묘이자 노령묘이다. 아직까진 말짱해 보인다..ㅋ
2) 가공형태
-> 건식 : 건식사료는 작은 알갱이 형태로 생긴 사료다. 섬유질이 많고 영양 밸런스가 좋으며, 단단한 사료를 씹어 먹기 때문에 고양이의 턱 근육 발달과 치아건강에도 좋다.
3) 입자크기
->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선택하지 않았다.
4) 기능
-> 헤어볼 : 고양이는 혀로 자신의 몸을 핥아 털을 관리하는 습관이 있다. 털관리를 하며 고양이가 삼킨 털들이 몸속에 축적되어 뭉치게 되는데 이게 헤어볼이다. 헤어볼은 고양이의 배변과 함께 배설되거나 토해내어 몸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간혹 헤어볼이 고양이의 장에 남아 변비나 식욕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헤어볼배출을 도와주는 사료를 정기적으로 먹여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헤어볼배출을 돕는 사료들은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 고양이가 맛동산을 잘 만들 수 있게 돕는다고 한다.
그밖에...
피부, 피모, 모질 : 반려동물의 피모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털의 윤택함을 더해주는 성분이 첨가된 사료. 오메가3와 필수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품알러지가 적은 쌀과 현미를 사용한 사료가 많다.
비만, 체중 조절 :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저지방, 고단백질로 만들어진 사료. 과다한 영양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이섬유의 함량이 많으며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임.
5) 알레르기 예방
나는 선택 안했는데.. 일단 내용을 살펴보면..!
L.I.D -> L.I.D(Limited Ingredient Diets)는 한정된 재료만을 사용하여 민감한 반려동물을 위한 순수한 영양으로 이루어진 사료. 반려동물이 식이성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 반려동물이 어떤 원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한정된 원료를 사용한 L.I.D사료를 급여하면 좋다고 한다. 그레인프리(무곡물)에 추가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원료들도 제한하여 만들어진 사료로 그레인프리 사료와 차이점이 있다.
곡물에만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면 그레인프리사료를, 곡물뿐 아니라 다른 원료에도 식이성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L.I.D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가수분해 단백질 -> 사료의 단밸질 원료 중 단백질의 크기가 커서 반려동물의 면역계에 걸리면 비정상적인 반응(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단백질들을 면역계에 걸리지 않도록 잘게 쪼개는 것이 단백질 가수분해다.
보통 반려동물의 알러지 원인을 모를 때 알레르기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원료를 가수분해(단백질원을 잘게 쪼갬)하여 신체 내에서 알레르기원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만든 사료다.
그레인프리 -> 그레인프리(GRAIN FREE) 사료는 곡물이 들어가지 않은 사료로 무곡물사료라고도 한다. 식이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의 60%이상이 곡물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식이성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면 그레인프리 사료를 급여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레인프리 사료에는 곡물 대신 콩류(완두콩, 알파파, 렌틸콩, 병아리콩 등) 및 감자가 들어간다.
글루텐프리 -> 글루텐프리(GLUTEN FREE)사료는 글루텐 성분이 들어가지 않는 사료. 글루텐 성분은 보리, 밀, 호밀, 삼백초 등 곡류에 함유된 불용성 단백질 계열을 말한다. 글루텐프리 사료는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다른 곡물이 함유된 사료일 수 있으므로 그레인프리 사료와 차이가 있음. (글루텐프리≠그레인프리)
처방식 ->아픈 반려동물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은 사료.
6) 특징
non-GMO -> 비유전자 조작식품으로 만들어진 사료
생살코기 (생분) 함유 -> 말그대로 가공되지 않은 생 성분이 들어간.. (유통기한 짧으려나...)
홀리스틱 -> 홀리스틱 (Holistic) 사료는 사료 중에서 최고급 사료에 해당. 미국 농무성(USDA)에서 방부제와 항생제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승인된 재료들로만 만들어짐. 가공하지 않는 곡물을 사용하고 환경호르몬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식품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옥수수, 콩, 밀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영양가가 파괴되지 않도록 저온에서 맹글어진다.
하지만, 홀리스틱 사료는 법적으로 정의하여 사용된 용어가 아니므로 사료의 주성분과 법적으로 인증받은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
휴먼그레이드 ->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사료 (사람이 먹으란게 아니라 그만큼 좋다는거임ㅋ)
無방부제, 無합성착색료, 無합성착향료 -> 방부제 없고, 인공적으로 색을 넣지 않고, 인공적으로 향을 첨가하지 않은 사료
2. 제품을 골라보자..
우선 해당 조건으로 검색하니 제일 먼저 보인 것이 로얄캐닌 캣 인도어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한게...
비만 및 체중조절과 헤어볼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었고..!
조지방 성분이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이런 제품들을 몇개 추려보았는데...
로얄캐닌 피트 제품은 알맹이도 도나쓰 같이 생겨서 치석제거에 왠지 좋아보이는군요.
이건 기존에 먹이던 사료입니다.
헤어볼 몰빵 제품인 것 같군요..!
로얄캐닌 사람들이 안좋다고 하는데 저는 ...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라호가 로얄캐닌 사료를 갱장히 좋아합니다;;;
사람은 매일 다른 음식 먹는데 고양이는 맨날 똑같은거 먹잖아요..ㅜㅜ
더 좋아하는거 먹이고 싶은데,,, 추르만 먹일 수 없는 노릇이니..!
아 그리고 제가 선호하는 브랜드도 몇개 있는데...
내추럴발란스 제품도 좋더라구요.
제가 먹어도 거부감없고 괜찮았던...!
그리고 ANF 6Free 캣 인도어 제품도 지방이 낮고 단백이 높아서 구매각이 어느정도 나왔습니다.
웰츠 캣 헤어볼 케어는 쿠팡에서 로캣으로 파는 제품인데 잘먹어줘서 후보에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이게 300g씩 소분돼있어서 보관에도 굉장히 용이했고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웰츠로 다시 결정~!
고양이 사료가 계절마다 약간... 가격이 들쭉날쭉 합니다.
대용량으로 사시는 분들은 다나와에서 시세표도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럼 20,000..
※ 본 게시글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구매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제품 구매에 대해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야하는거 > 캔따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동물 이동장을 사보았다. (feat. 옥희독히 네모백팩) (0) | 2022.06.14 |
---|---|
바램펫 웰리 반려동물 급수기 (VARRAM PET WELL-E) (0) | 2022.06.12 |
고양이 양치질, 간식으로 대체되었다? (캣즐 후기) (0) | 2021.12.22 |
맛동산 공장이 멈췄어요! - 고양이 변비 해결하기 (0) | 2021.08.12 |
고양이 가루약 쉽게 먹이기 (0) | 2021.08.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