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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하는거/캔따개

맛동산 공장이 멈췄어요! - 고양이 변비 해결하기

by 시무정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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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응가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

 

 

제가 집을 비울 일이 있어서... 라호가 최근 며칠간 고양이 호텔에 다녀왔어요.

 

후기는 나중에 남길게요..

 

 

갑작스럽게 살던 곳을 떠나 집사가 없는 곳에서 4일을 보냈으니 얼마나 적적하고 심심했을까요?

 

호텔에서는 잘 나오던 맛동산이 집에오니 묵묵부답이 되었어요.

 

코코볼 몇개만 보이고 적막감만 흐르는 화장실인거에요..

 

 

그러던 어느날 아침!!! 굉장히 힘들게 응아를 하려는 모습을 제가 보고 말았습니다.

 

화장실에서 안나오니까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안절부절 앉아있다가 신호가 오면 바로 똥싸는 자세로 변경...

 

거진 20분간 응가를 하기 위해 본인의 변소를 포함해 이곳 저곳에서 똥싸는 포즈를 잡았으나... 실패...

 

너.. 왜 그러고 싸?

보는 저도 힘들고... 라호도 굉장히 힘들어하더군요...

 

 

끄집어 낼 수 없으면 밀어내볼까? 라는 생각에 츄르를 살짝 보여줬는데

 

꽥 비슷하게.. 처음 듣는 소리를 내더군요...

 

" 나 지금 힘들어, 뒤진다 진짜 " 약간 이런 느낌..?

 

그러더니 뭔가 큰게 떨어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우수수 떨어지는 덩어리의 소리...

 

 

 

★ 맛동산 주의 ★

 

 

 

 

좌측에 큰 덩어리 두께는 대형 딱풀만했어요. 처음보는 싸이즈

 

아니 너무 큰게 나온거에요!

 

아 예가 변비구나 라는거슬 직감했습니다.

 

 

물도 평소보다 자주 급여하고...

 

사람 먹는 유산균도 좋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파스퇴르 베이비 생 유산균

COUPANG

www.coupang.com

하루에 반포씩 츄르나 습식사료에 섞어서 급여하고 있습니다.

 

 

한 1주일정도 되니까 맛동산이 정상적으로 잘 나오더라구요....

 

 

라호가 변비는 처음이라 유산균으로 잘 해결이 되었지만,,, 나중에는 관장도 할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후술될 내용은 고양이 변비에 대한 내용입니다!

 

집사라이프에 참고하세요.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제발 좀 나와~’ 고양이 변비와의 전쟁 - 헬스경향

고양이는 변비에 잘 걸린다. 사실 심각하게 잘 걸린다. 변비는 대변을 적당한 주기로 배출하지 못하거나, 배변할 때 힘이 들고 어려움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변이 오랫동안 배출되지 못하고 대

www.k-health.com


1. 고양이 변비는 왜 생기는가?

 

1. 물을 잘 안먹어서

 => 물을 잘먹어야 해요... 사실 이게 최고긴 합니다. 근데 그게 참 쉽지 않아요 ㅠㅠ

 

2. 건식사료 또는 응가를 방해하는 성분으로 인함

 => 뼈나 기타 부산물이 들어간 식사는 변비를 유발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루밍하면 자기 털을 먹잖아요? 그것도 사실 쾌변에는 썩 도움이 되진 않는다고 합니다.

 

3. 환경 변화

 => 갑작스럽게 환경이 변하거나, 화장실이 더러워도 응가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호의 경우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인해 스트레스성으로 변비가 온거 같아요.. (호텔에선 잘 싸더만...)

 

4. 아파서...

 => 사실 잘 몰라서 그렇지 응가에는 많은 근육과 관절을 사용합니다. 응가자세 자체가 불편하다면 응가를 안할 것이고.. 응가 횟수가 줄어들면 뱃속에서 변은 점점 크고 딱딱해질 거에요. 

 


2. 변비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은가?

 

1. 물을 자주 줍시다.

 => 1kg 당 63ml 의 물을 섭취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라호는 8kg 가까이 되니까... 하루에 500ml 가까이 먹어야 하네요.

조만간 분수같은 급수기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근데 라호가 제주생이라 그런지 삼다수를 참 좋아하더군요.

 

2. 건식사료 또는 응가를 방해하는 성분으로 인함

 => 나이가들면 변비는 정말 흔한 증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식과 습식을 병행하는 집사도 많이 계신거 같아요. 습식사료의 비중을 높이면 수분 섭취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환경 변화

 => 고양이의 환경은 안정적인게 최고입니다. 호텔도 좋지만... 대부분 낯을 가리는 성격이잖아요..? 방문 탁묘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네요..

 

4. 아파서...

 => 아픈거 같으면 동물병원에 꼭 방문해서 진단을 받읍시다. 특히 응가 색깔이 이상하면 주저하지 말고 튀어가세요..!!


그럼 20,000..

 

 

 

※ 본 게시글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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