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가루약 쉽게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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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널 위한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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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쓴맛을 보면 거품을 뭅니다.

 

귀엽지만 그들의 심정은 다를 것임

어떻게 알았냐구요?

 

뭐...

 

저도 실전을 통해 알게 되었죠...

 

 

고양이에게 가루약을 먹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터넷 참고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았고.. 그나마 괜찮은걸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1. 가루약에 올리고당이랑 츄르 섞어서 강제로 준다. -> 실패, 거품 졸라물었음

2. 습식 사료에 섞어주기 -> 실패, 밥을 안머금

3. 빈 캡슐에 가루약을 넣어서 입에 집어넣기 -> 성공, 

 

 

고양이는 나쁜 기억이 있으면 그 행동을 거부하게 됩니다. 엄청 싫어하면 기억에 남아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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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 캡슐과 가루약을 준비합니다.

동물병원에서 가루약 처방받을 때 빈 캡슐도 조금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

 

장기적으로 무언가 주려고 하시는 거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코인텍 빈알약 공캡슐 1000개1팩 100mg~500mg용량

성묘 기준으로 개인적으로 500mg의 투명 캡슐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너무 크거나 작은 것 같아요.

 

참고로 라호는 8kg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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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내 수공업을 실시합니다.

공캡슐에 가루약을 조심스래 넣어줍니다.

 

이미 다양한 분들께서 직접 해보신 기록이 있으니.. 

 

앞으로 있을 일에 비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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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인님 주둥이에 약 밀어넣기

 

제일 어려운 파트입니다.

 

필건 쓰시는 분도 많은데 저는 잘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손으로 줍니다.

 

 

 

우선 단계별로 설명해보겠습니다.

 

1. 입을 벌린다.

2. 약을 목구녕에 빠르게 밀어 넣는다. (깊숙히)

3. 양손 철수!

4. 영희는 어리둥절하고 약을 삼킴.

 

이 모든 과정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약 3~4초면 충분합니다.

 

 

고양이가 본인이 뭔가 당한다는 걸 알아 차리기 전에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2번입니다.

 

손에 올리브유를 묻혀주면 더 좋습니다.

 

물기가 묻으면 오히려 알약이 살짝 녹아 끈적해져서 밀어 넣는 순간에 손끝에서 안떨어지면 바로 실패하기 때문임다...

 

 

알약 캡슐 특성상 물에 녹는 성질 때문에 3~4번정도 시도해서 안되면... 그 알약은 다시 딱딱하게 굳을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다시 하셔야 할 거에요.

 

그리고!! 고양이는 어느정도 목구녕에 들어온 음식을 뱉을 수 없다고 합니다.

 

목 깊숙히 넣어주기만 하면 무적권 삼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빠르게 집어넣어주기면 하면 되는겁니다.

 

 

참...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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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짜먹는 고양이간식

딩동펫 반려견 알약 주사기 2p + 실리콘 노즐 4p

정 어려우시다면 츄르와 필건을 함께 사용해보세요..!

 

근데 저는 이게 더 어렵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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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000..

 

 

 

※ 본 게시글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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