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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3

고양이와 함께 비행기 타는 방법을 알아보자 (feat, 국내선 대한항공) "고양이는 영역동물입니다. 자신이 살던 곳을 벗어나면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정말 어쩔 수 없다면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해서 이동해야 합니다." 라호가 서울에서 제주도로 떠난 것은 2018년도 봄이었습니다. 작년에 독립과 취업을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해내서 육아로 바쁜 누나에게 라호를 다시 데려가겠다고 하였죠. 그래서 결국 다시 모셔왔습니다. 2년전보다 라호는 조금 더 포동해졌고, 털상태가 나빠졌습니다. 이제 제가 맡게 되었으니 열심히 아끼고 관리해서 멋진 냥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아래부터는 모셔온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보겠씁니당.. 1단계 : 반려동물과 항공기 탑승 준비하기 1. 케이지가 필요합니다. => 반려동물의 임시거처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반드시 잠금장치 또는 내부에서.. 2020. 8. 28.
차타고 제주도 가는 방법을 알아보자 (완도->제주도 카페리) "배멀미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경로입니다." 모친께서 요청하시길, 본인의 짐을 차에 실어서 제주도로 차를 가져오라는 명령이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배멀미를 워낙 심하게 하는 것을 알고있던 터라... 가까운 인천에서 맘편히 배를타고 가기에 제주도는 너무나 먼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가장 시간이 적게 소요되는 완도까지 차를 끌고 가서, 배를 타기로 결심했습니다. 차를 타고 제주도를 가려면 준비물이 몇가지 필요합니다. 빠짐없이 준비해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합시다.. 1. 장거리 주행을 위해 기본적인 차량정비 => 가다가 중간에 차가 고장이라도 나면 골치아픕니다..ㅎㅎ 미리미리 예방정비 해줍시다. 2. 자동차 등록증 원본 => 배에 차량을 선적할 때 필요합니다. 3. 본인 및 동승자의 신분증 => 배.. 2020. 8. 28.
판포리 135 펜션 (제주) 배웅하다 : 떠나가는 손님을 일정한 곳까지 따라 나가서 작별하여 보내다. 제주도에 정말 괜찮은 펜션이 하나 있습니다. 해를 배웅해주는 곳이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할 것 같넹요. 일몰이 정말 끝내줍니당... 아주 가끔 주인집 고양이가 출몰한다고는 하는데 저는 직접보진 못했고... 사진만 봤는데 정말 이뻤습니다. 숙소에서 저렇게 바다가 보여요! 여기가면 이거 볼 수 있어요. 진짜에요! 해지는시간에 맞춰서 숙소에서 일몰 구경함 해보세요. 솔직히 일출보러 새벽에 일어나는거보다 200%정도 쉽다고 봅니다. 펜션 자체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깨끗합니다. 퇴실하면서 관리가 힘드시진 않냐고 여쭤봤는데 사장님하시는 얘기가 "깨끗하게 해놓으면 손님들도 깨끗하게 사용해주신다." 라고 하시더군요. 어쩐지.. 뭔가 저도 무언의 압박.. 202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