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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하는거/여행

판포리 135 펜션 (제주)

by 시무정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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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하다 : 떠나가는 손님을 일정한 곳까지 따라 나가서 작별하여 보내다.


 

제주도에 정말 괜찮은 펜션이 하나 있습니다.

해를 배웅해주는 곳이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할 것 같넹요. 일몰이 정말 끝내줍니당...

아주 가끔 주인집 고양이가 출몰한다고는 하는데 저는 직접보진 못했고... 사진만 봤는데 정말 이뻤습니다.

펜션에서 바라본 일몰..

숙소에서 저렇게 바다가 보여요!

여기가면 이거 볼 수 있어요. 진짜에요!

증말 평화롭지 않씀까?

해지는시간에 맞춰서 숙소에서 일몰 구경함 해보세요.

솔직히 일출보러 새벽에 일어나는거보다 200%정도 쉽다고 봅니다.

펜션 전경인데 이건 제가 안찍었어요.
주방

펜션 자체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깨끗합니다.
퇴실하면서 관리가 힘드시진 않냐고 여쭤봤는데 사장님하시는 얘기가

"깨끗하게 해놓으면 손님들도 깨끗하게 사용해주신다." 라고 하시더군요.

어쩐지.. 뭔가 저도 무언의 압박으로 인해 엄청 깨끗하게 만들어놓고 나왔거든용...

아! 그리고 저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히노끼? 나무로된 욕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1인용 나무욕조

그 엄청 크진 않은데 풍문에 의하면 160키 정도의 사람이 다리를 필 수 있는 정도라구 하네요!

정말 운좋으면 볼 수 있다는 고영희 씨

 

커플로 여행갈 때 제주 서쪽에 가실 기회가 있다면 한번 묵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

 

판포1길 35가 정확한 주소입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제주 애월을 지나면 한경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가끔 판포리135로 찍고 가시면 바닷가가 아니라 산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왜냐면 그건 제가 직접해봐서 알고...있...)

판포리135 펜션 또는 판포1길 35를 찍고 가시면 좋습니다.

 

아무튼 근처에 선인장 군락지도 있고 좀 더가면 한림도 있어서 제주의 운치를 느끼기엔 충분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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