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usicradar.com/news/your-10-favourite-new-acoustic-guitars-of-2022
이 글은 12월 13일에 Rob Laing에 의해 작성된 글을 번역한 포스트입니다.
영어를 즐겨하시는 분이시라면 위의 링크를 통해서 원문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어쿠스틱기타, 흔히들 말하는 통기타에 있어서 2022년은 또 다른 특별한 한 해가 되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일렉 + 어쿠스틱의 짬뽕(?) 분야에서는 말이죠. 우리는 어쿠스틱의 정체성을 갖고서 일렉기타의 연주성과 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모델들을 보았습니다. 기술의 진보 만세 !
1. Taylor 724ce Hawaiian Koa (테일러 724ce 하와이안 코아)
기타는 용기로 사는겁니다. 우승자와 함께해보십쇼! 3,799 파운드 (한화 600만원) 그랜드 오디토리움 모델은 대부분 연주자의 총알이 닿지 않는 영역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아름답고 영감을 주는 악기임은 분명합니다.
올-코아 바디의 기타는 아주 개쩌는 음색과 화려한 상판 그 이상을 보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앤디 파워의 조무래기들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마감은 덤이구요.
마호가니 넥 + 에보니 지판에 코아 바디는 아주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자연스러운 컴프레션, 그리고 V클래스 브레이싱을 등에 없고 달달한 서스태인을 제공합니다.
아시다시피, 지속가능하게 수급되는 코아 목재입니다. 지속가능한 목재수급은 테일러사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죠. 한편으로 코아는 하와이 파니올로 지역을 임대하여 운영중인 테일러 소유의 공장에서 관리되고 길러집니다. 이곳의 목재는 가축 방목이나 단순히 시들어서 거의 죽어가고 형태를 잃어가는 목재를 기타로 만들기 위해 사용됩니다. 밥 테일러가 설명하길; "수천 그루의 코아가 심어졌고, 곧 수천대의 기타가 될 것입니다." 라고 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타를 만드는 회사의 윈-윈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원목으로 만드는 모든 훌륭한 기타처럼 테일러의 사운드도 역시 고금을 통해 늘 함께할 것이죠.
2. Cort Flow-OC (콜트 플로우-오씨)
테일러 기타가 어쿠스틱 세상에서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는 동안, 콜트는 상대적으로 넉넉한 품질을 가진 OC 시리즈를 필두로 하여 떠오르는 샛별같은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 원목 기타는 콜트의 중국 공장에서 제작되는데, 1,500 달러 (국내가격 129만)에 OM사이즈 컷어웨이 바디에 엘알백스 엔썸까지 박혀서 연주자로 하여금 끝내주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시더 탑에 마호가니 측후판은 상당히 친숙한 조합이죠. 그리고 어쿠스틱 세상에선 성공 조합으로 알려져있지만 콜트의 에르고-A 형태의 넥은 완죤히 혁신인 것입니다. 이 비대칭의 넥 쉐잎은 아주 편리한 연주성을 제공합니다.
이런 특별한 특징과 함께 손으로 잘 다듬어진 동그란 프렛 모서리 마감과 넥 속에 숨겨진 호두나무 보강목은 이 가격대에선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엘알백스 프리앰프 시스템도 무대에서 퀄리티를 보증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기타가 뭔가 해낼줄 알았습니다.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366
처음 이 기타를 잡았을 때 이거다! 하는 느낌이 있었거든요...ㅎㅎ
3. Fender Player Series Acoustasonic Telecaster (펜더 플레이어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
펜더의 어쿠스타소닉 시리즈는 아주아주 담대했습니다. 일렉트릭-어쿠스틱 기타란 아이디어에 대해 도전적이었으며, 실제로 존재하는 일렉기타와 어쿠스틱 기타의 경계를 확인시켜주었죠. 그리고 많은이들로 하여금 이게 최선이라고들 느껴지게 하였습니다.
Fender Acoustasonic Player Telecaster review
펜더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 리뷰는 위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영문임ㅋ)
글쓴이는 실제로 기타를 리뷰하고 펜더에 반납하기 위해 포장할때 슬펐다고 합니다. 이 기타는 아주 즉각적으로 기타리스트의 삶에 녹아들고, 아주아주 연주성좋은 악기로서 플러그가 꼳히지 않아도 집에서 연주가 편하고, 일반적인 통기타 넥에 대한 제한성 (아마도 12프렛 넘어서를 얘기하는듯)이 업습니다. 하지만 앰프에 연결하는 순간 아주 밝게 빛나는 기타이기도 합니다.
멕시코산 플레이어 어쿠스타소닉 모델은 미국산 어쿠스타소닉 모델에서 3개 포지션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면 됩니다. 각각 두개의 통기타 사운드는 블렌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앰프가 연결된 가장 대중적인 통기타 사운드를 들을 수 있죠. 가장 특이한 점은 멕시코 펜더라 할지라도 마감에 있어서는 타협을 볼 수 없는 완성도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4. Ibanez TOD10N Tim Henson
누가 이 남자를 팀 헨슨이라고 생각했을까요? 폴리피아로 기타 판도를 뒤집어 놓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일렉기타의 연주성을 가진 나일롱 기타로 콜라보레이숀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판매되기도 전에 녹음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 몬말인지 몰겟슴)
우리는 독창적인 접근을 좋아합니다 - 특별히 기타와 관련된 결과로 그의 팬심이 이러한 경계에 접근한다는 것에서요.
5. Guild A-20 Marley (길드 밥말리)
이 빈티지 스펙은 밥말리의 최애로써 헌정하는 기타이며, 마데이라 A-20이라고 불리웁니다. 새로운 길드의 70년대 스타일 브랜드로, 밥말리의 힛트곡들을 그 기타로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길드 A-20에 대한 리뷰는 위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문임ㅋ)
길드 기타는 밥말리의 오리지날 기타에 대한 연구를 함과 동시에 약간의 변수를 넣었습니다. 12프렛에 밥말리 인래이를 넣었고, 오리지날은 전체 합판기타였지만 이 기타는 상판만 스프루스 탑을 넣었죠. 그리고 좀더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끌기 위해 V넥 대신 C쉐잎의 넥을 넣었습니다. 또한 파우 페로가 로즈우드 지판을 대체하였죠.
그리고 본 너트와 새들은 참 보기 좋구요, 사틴 피니쉬 또한 서스태인과 느낌을 극대화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무게는 집안 어디서도 기타를 손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하지요. 마치 밥이 그랬던 것처럼요.
7. Faith Blue Moon Venus (FVBLM)
원래 2021년도 발매이긴 하지만, 우리는 2022년도 초반에 블루문 비너스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개쩌는 피니쉬와 올솔리드 망고는 돈을 쓸어담을 만한 명성을 가진 영국 회사의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FVBLM에 대한 리뷰는 위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문임ㅋ)
OM 또는 오디토리움 바디에 컷어웨이가 추가되고 프리앰프가 포함된 이 모델은 확실히 이국적으로 생기긴 했습니다. 특히 자바 망고 나무 바디로 제작되어서 반응성을 극대화하여 코드 연주에 아주 적합하고, 마치 육즙이 풍부한(?) 넥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 빡센 외관과 함께 피쉬맨 INK3 프리앰프 픽업은 앰프에 연결과 동시에 Faith 기타의 승리에 힘을 보태는거 같습니다.
7. Cordoba Stage (코르도바 스테이지)
팀 헨슨과 아이바네즈가 유일하게 나일론 스트링의 씬바디 일렉기타로 혁신에 이른 조합이 아니옵니다. 여기 1.5인치 (3.75cm) 두께의 마호가니 챔버 바디에 스프루스 탑을 올리고 플레임 메이플 비니어를 또 올려놓은 친구가 있습니다. 전통적인 사운드홀이 없다는걸 아시겠지만, 저기 조그맣게 3개의 구멍이 나있습니다.
이 기타는 확실히 무대를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피쉬맨에 의해 설계된 픽업 시스템은 2개의 조그만 바디 센서를 이용하는데 이건 새들 밑에 위치합니다. 연주자는 2개의 음원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장착된 힘이 넘치는 EQ와 이런 다재다능한 옵션이 700달러 (한화 약 100만원) 아래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8. Lowden S-23J (로우든 S-23J)
또다른 나일론 스트링의 하이브리드 기타입니다. 하지만 이런 하이브리드로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죠. 바로 로우든의 재즈 콜렉숀중 하나인데, 이 기타는.... 5천딸러 (한화 약 600만원) 가 넘는 빡센 가격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초고수 빌더에게 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은 아닙니다.
엘알백스 엘레멘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과연 표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확실히 보여주며, 아주 편안한 연주성으로 하여금 하이브리드 컨셉이 어떻게 제자리를 찾아가느냐를 뽐내는 기타입니다.
9. Eastman E20OOSS/v (이스트만 E20OOSS/v)
빈티지 느낌의 기타를 눈물나는 가격 없이 재현하기 위해 황금기를 이끌어내는 이스트만의 능력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E20OOSS/v라고 할 수 있죠
E20OOSS/v 에 대한 리뷰는 위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문임ㅋ)
미국의 부티크 빌더인 다나 부르쥬아스(?)와 이스트만의 협업으로 인한 결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이 L-00에 영향을 받은 팔러 바디는 아디론닥 스프루스 상판으로 역동적인 생생함을 전달하고, 이스트만의 앤틱 바이올린 마감으로 하여금 빈티지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감은 나무로 하여금 더 풍성하게 공명하게 하는데 아마 당신도 느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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