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차르르 린넨 커튼을 설치해보자 (feat. 창안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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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문명의 산물인 전동 드라이버를 사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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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11

혼자 암막 커튼을 설치해보자 (feat. 내가 그린 집)

암막커튼을 치고 1주일 정도 지나니...

린넨커튼 레일이 도착했습니다.

 

창안애 차르르 쉬폰커튼 속지커텐 나비주름 7종

창안애 라는 곳에서 구매했구요...

이것저것 선택하고 할인된 금액이 대략...7만원정도 됐던거 같아요

거실에 속커튼만 할 계획이었고, 원래 한샘에서 하려고 했는데...

한샘은 실측 + 시공까지다 포함해서 23만원이더라구요 (밀란 제품군)

결국 취소하고 대략 1/4 가격에 혼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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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문해보자

오늘도 필요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친구 줄자

 

코멧 오토락 자동 줄자 5m

커튼 제작사별로 요구하는게 다르긴 하지만... 거진 비슷해요.

 

일단 집을 측정해봅니다.

커튼박스 안쪽까지 측정해줍니다.

 

 

우선 제 계획은...

총 2장의 커튼을 양쪽에서 치려고 하구여

사진을보시면 알시겠지만, 폴딩도어 양 옆으로 여백이 거진 2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어쩔수 없이 짧은 쪽 기준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우측의 빨간색 부분 까지는 레일을 놓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문한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로 : 270cm (나비주름형태)

세로 : 230cm (레일길이를 감안하여 주문)

유형 : 린넨, 레일 + 핀 형태

비고 : 2장으로 제작

 

위 내용으로 주문을 확정했습니다.

 

바닥을 커튼이 쓸고다니고 싶지 않아서 1cm의 여분을 줬는데 실제로는 1~2cm정도 바닥에 떠있더라구요?

(완전 만족스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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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치를 또 해보자

이거 배송 꽤 오래걸립니다.

하지만 저는 급하지 않아요.

레일말고 커튼만 받아서 1주일 기다리니까 레일이 다시 도착하더군요.

 

아무튼 지난번에 사용한 공구들 다시 챙겨서 착수해봤습니다.

 

드라이버 45종 세트

 

카이만 양용 드라이버 150mm

 

오늘도 역시 레일 갯수 먼저 파악해서 불필요한 레일을 빼줍니다!

 

커튼에 핀 갯수가 16개씩 2셋트라 총 32개였습니다.

 

양쪽 끝에서 시작할거라 필요한 레일 수는 30개 !

 

하지만 전 또 몽춍하게 32개를 생각하고 잉여로운 2개를 남겨놓게 됩니다.

 

 

 

레일 갯수를 맞춰주고 나서는... 이제 레일 위치를 잡아줘야 합니다.

3단 레일이라서 2단으로만 결합한 뒤 1번, 2번에 나사를 박아주고,

마지막 레일을 살포시 껴서 3번 나사를 박아주면 전반적인 고정은 마무리가 됩니다.

 

이후에 남은 나사를 신나게 조여주면 레일 장착이 끝납니다.

 

속커튼 하나만 하고, 겉커튼은 나중에 하게될지도 모르니 살짝 안쪽으로 수평 잘 잡아서 나사를 먼저 박아줍시다.

 

차근차근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반대편에 레일까지 나사를 박아줬습니다.

 

밑에서 바라보면 대략 이런 모습이에요.

 

오늘도 열심히 일해주는 드라이버와 연장키트입니다.

어느정도 힘이 받으면 헛돕니다.

 

레일을 다 깔고 나면 커튼을 바로 장착해주면 됩니다.

 

나비주름이라 그런지 훨씬 풍성해 보이네요

옆에 공간이 살짝 남지만 뭐 계획한거라 그렇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커튼이 접혀있을 때 생긴 주름만 조금 없어지면 풍성한 챠르르 커튼이 완성될거같네요...

 

 

근데 정말 전동 드라이버 사고 싶은 날이네요.

보쉬 드라이버 가정용 풀세트 3.6V EasyScrew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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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000..

 

 

 

※ 본 게시글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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