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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하는거/잘먹기

몽탄 짚불구이 (용산)

by 시무정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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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 말에 개업한 식당이라고 들었다. 전라남도 무안 몽탄면의 짚불구이 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풍문으로 들었다.

 

배가 터질거 같았는데 거를 반찬도, 메인메뉴도 없었기 때무네...

 

과식하고 싶다면 굉장히 추천하는 곳임다.

 

 

 

일단 인기가 굉-장히 많은 곳이기 때문에 웨이팅 마감도 일찍 되는 편이다.

 

저녁시간대에 줄이 없네? 하고 갔는데 웨이팅 마감입니다 ^^ 했던적이 두번 있었다.

 

팁이 있다면...

 

그날 하루는 삼각지 부근에서 머무를거라고 결심한 뒤에,

 

12시 전으로 몽탄을 가서 저녁시간 웨이팅을 걸어놓는다. (시간대별로 웨이팅 걸을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웨이팅이 꽉차면 취소대기도 걸어놓을 수 있다.

(취소대기는 웨이팅이 취소되면 그자리에 내가 가서 먹는다고 보면 된다..)

 

취소대기라는게 존재한다는 것도 신기했다.

 

 

암튼 결론적으로 나는 4시정도에 취소대기 전화를 받았고 야무지게 뛰어가서 자리에 앉았따.

(신청한 인원만큼 안오면 입장 안시켜줌ㅎ)

 

 

 

 

자리에 앉고.. 우대갈비와 삼겹살, 된장찌개, 비빔냉면, 양파복음밥을 시켰고..

 

잠시 뒤에 기다렸다는듯이 음식들이 쏟아져 나온다.

밑반찬이 일케 깔린다.

일단 개인용 앞접시와 간장쏘쓰가 깔리고..

깻잎무침, 백김치, 양파김치, 동치미, 무채무침이 깔리고...

양념? 으로는 4가지가 깔리는데 다 맛이 좋다.

매운양념은 뭐가 재료였는지 기억이 안나고..

와사비+명이다진거, 소금, 조금 다른 느낌의 된장이 나온다.

 

우대갈비가 먼저 나온다.

 

저게 2인분인데 진자 마싯다.

 

예산의 삼우갈비가 생각나는 맛이었고, 넘 마싯었당...

 

미듐 웰던 사이로 구워주시는데 넘 마싯었다..

 

식사 후반부에.. 갈빗대에도 고기가 상당히 많이 나와서 놀랐다. (근데 좀 질김ㅋ)

 

함께 시켰던 된장찌개와 비빔냉면이다.

 

된장찌개가 진자 넘무 마싯었다.

 

짜글이같은 느낌인데 그렇게 짜지도 않고 건더기가 정말 듬뿍이라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삼겹살도 이렇게 생겼는디 진자 맛있었다.

삼겹살은 째금 기름져서 와사비 쪼금 올려먹으면 괜찮다.

 

갈빗대에 붙은 살을 구워주셨다.

간장에 찍어먹으니 아주 맛이 좋았따..

 

(특정 부위는 조금 질긴편이지만 대체로 먹기어렵지 않았음)

 

이건 양파볶음밥 1인분인데 약간 중식당에서 먹는 볶음밥 느낌이 났다. (기름밥은 아님)

엄청 맛있었다.

 

저거까지 먹고나니 배가 거의 터질뻔 했지만 그러진 않았고...

 

4시부터 먹은 저녁이었지만 다음날 아침도 그리 배고프지 않았....다...!

 

가게 중앙에는 고기를 계속 굽는분이 계신다.

 

고기는 1차로 숯불에 조져지고, 2차로 짚불에 조져지는것 같았다.

 

증말 마싰었고, 주말에는 취소대기라도 걸어야 먹을 수 있는 인기를 실감했다.

 

근데 기다린만큼 맛있어서 더 기분 좋았다.


전화 : 02-794-8592

시간 : 매일 12:00 ~ 21:00

주차 : 바로 옆에 용산 베르디움프렌즈 아파트 종일권 5천원입니다. (모두의 주차장 사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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