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같다!"
개인적으로 저어어어엉말로 좋아하는 기타 모델이 있습니다.
검정색 바디에 로즈우드 지판의 싱글픽업 3개 박힌 스트라토캐스터입니다.
빈티지면 더욱 좋구요..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73
근데 이렇게 생긴 친구랑 똑같이 생긴 레고가 출시됐습니다?
미쵸따 넘이쁘따
라고 생각하는 순간
배송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구...
도착하셨습니다.
1. 조립기 (기타 및 스탠드)
바디는 2개입니다, 빨간맛과 검은맛
저는 당연히 검정으로 선택했구... 빨간맛은 그냥 만들어놓고 나중에 도색하든지 해서 베이스도 만들어보려구요.
1번부터 12번으로 소분되어있구 기타줄에 케이블까지 깔끔하게 구성되어 이씁니다.
다 까놓고 하나하나 찾을 필요가 없는 엄청난 편의성!!!!!!
아주 좋아요!!!
디자인팀이 일을 잘하는군요!! ㅎㅎㅎ 쉽지 않았을 텐데...
우선 스탠드부터 조립을 시작하겠습ㄴㅣ다.
생각보다 부품 수가 많지 않고 아기자기 합니다.
이친구는...
이렇게 대략적인 모습을 갖추고..
제가 점심에 순대국을 먹게 되었습니다. (?)
다시 퇴근하고 집에와서...
귀여운 기타스탠드가 되었습니다.
이제 넥과 바디를 만들건데.. 정말 압도적으루 이쁩니당
기타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사야 하는...
픽업두 넘모 이쁩니다 ㅠ 흐어
한대 더살까 고민중이에요.
기타줄 길이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떨어질줄 몰랐습니다 ㅠㅠ
점점 그 형태를 갖추더니.
늠름한 기타가 되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 앰프 (제작중)
앰프는 '65 Princeton Reverb 모델이더군요.
정신없이 만들다보니 사진을 못찍어서 일단 후면부부터 보여드립니다.
진공관과 우퍼 보이시나요...
디테일 미쳐씀다
하지만 하나 더 보셔야 할게 있습니다.
이 앰프의 하이라이트는 사실 콘덴서입니다.
노브가 달린 헤드 부분을 장착해서.. 덮어주면
제법 앰프의 형태가 나옵니다.
이제 뚜껑까지 덮으면 진짜 앰프같습니다. (참고로 뚜껑은 언제든지 분리 가능합니다.)
뒷부분으로 돌아가서...
라인들을 정리해줍니다... 이런 디테일이 저는 개인적으로 넘 멋지군요.
뒷부분 가드까지 정리해주면..
대략 이런 모습이 되고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설명서에 이런 귀여운 부분이 있는데...
바로 기타 피크입니다.ㅋㅋㅋㅋ
하나는 기타 헤드쪽에 끼워두고.. 나머지 3개는 앰프속에 넣어서 잃어버린 상태가 되는 거 같아요.
진짜 이런 디테일까진 생각 못했는데 대단하네요.
풋스위치까지 연결하면 진짜 끝나긴 하는데 그건 귀찮아서 안찍었고... 마지막 단체샷 보여드릴게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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