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1 판포리 135 펜션 (제주) 배웅하다 : 떠나가는 손님을 일정한 곳까지 따라 나가서 작별하여 보내다. 제주도에 정말 괜찮은 펜션이 하나 있습니다. 해를 배웅해주는 곳이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할 것 같넹요. 일몰이 정말 끝내줍니당... 아주 가끔 주인집 고양이가 출몰한다고는 하는데 저는 직접보진 못했고... 사진만 봤는데 정말 이뻤습니다. 숙소에서 저렇게 바다가 보여요! 여기가면 이거 볼 수 있어요. 진짜에요! 해지는시간에 맞춰서 숙소에서 일몰 구경함 해보세요. 솔직히 일출보러 새벽에 일어나는거보다 200%정도 쉽다고 봅니다. 펜션 자체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깨끗합니다. 퇴실하면서 관리가 힘드시진 않냐고 여쭤봤는데 사장님하시는 얘기가 "깨끗하게 해놓으면 손님들도 깨끗하게 사용해주신다." 라고 하시더군요. 어쩐지.. 뭔가 저도 무언의 압박.. 2020.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