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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2

파츠캐스터를 만들어보자 (견적 편) "나만의 커스텀 악기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이글을 바칩니다." 악기를 연주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좀더 실력이 늘어서 좋은 악기를 사게 된다면 .. 좋은 브랜드의 믿을만한 악기를 사게될지, 혹은 중저가 브랜드의 커스텀을 맞추게 될지...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도 한때 그랬었지요 (돈도 쥐뿔도 없으면서;;) 근데 본인이 뭔가 뚝딱뚝딱 만지는거 조아하고 직접 해보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조금 다른 개념의 커스텀 기타를 찾게 됩니다. 바로 기타를 직접 만들어보는거죠. 물론 CNC선반에서 직접 나무를 깎고 이런건 너무 시간과 공수와 돈이 많이 들고 존망이란 엄청난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부품들을 직접 공수해서 조립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해봅니다. 1. 일렉기타에 필요한 부품.. 2022. 11. 28.
이사를 해보자 (1) - 포장이사 견적 "돈이 힘인지, 힘이 돈인지는 겪어보면 알게됩니다." 저는 출퇴근 왕복 2시간 30분의 비교적 중장거리 통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좌측 끝에서 강을 건너 광화문을 가기에 제 체력은 생각만큼 받쳐주지 않았고, 그와 동시에 '언젠가 꼭 회사 근처로 독립할테다.' 라는 고민을 매일매일 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운좋게 회사 근처에 방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약금을 납부하고 나니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왜냐면 통장에 먼지한톨 없었거든요! 그러면서도 '아 내가 몇달 뒤에는 출퇴근 왕복거리가 40분도 채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 설레였습니다. 최소한 세군데 이상의 이사업체에서 견적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포장이사를 선택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사는 집에는 엄청난..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