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개좋은데 왜 안쓰지"
제가 24년도 말에 카메라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던 반면에...
저의 혈육과 매형되시는 분께서는 진즉에 카메라를 사용하고 계셨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잘 쓰진 않으시지만...
제가 카메라에 관심이 생겼다고 하니 "집에 남는 카메라가 있으니 가져가서 사용해도 좋다." 는 전언을 받고...
연말에 겸사겸사 제주에 내려갔지요.
크롭바디구여, 스위블액정에 .. 지금은 저렴해진 EF렌즈군을 모두 쓸수있습니다. ㅎㅎㅎㅎ
함께 받은 렌즈도 기깔난것들이 꽤 있는데,
일단 24mm f2.8 렌즈랑
50mm f1.8 단렌즈도 있습니다.
환산화각으로는 36mm와 80mm정도 되겠네요ㅎㅎㅎ
그리고 시그마 17-70 줌렌즈도 같이 받았습니다 하하하
환산 화각으로는 28-115 정도 되겠네요 ㅎㅎㅎㅎ
근데 크고 묵직해서 잘 안쓰게 됩니다...
저는 단렌즈를 좋아하나봐요
1. 50mm f1.8로 찍어보자
가볍고 조작감도 너무 좋아서 제주도에서 조카를 많이 찍어주려고 했습니다.
마침 노출 3요소에 대해서 어느정도 숙지가 된 상황이라, 자신있게 수동모드를 도전해봤습니다.
초상권 보호를 위해 얼굴을 가리고 올렸는데,
확실히 인물의 캐논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이쁘게 잘나오네요...
AF도 생각보다 .... 잘 잡힙니다.
(모터 소음도 쫌 있지만 영상촬영 아니니까 갠찮슴다 크크)
각자 원하는 음료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부녀간의 모습을 한장 담아봤습니다.
2. 28mm f2.8로 찍어보자
이 렌즈는 접사가 가능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거의 코 앞에다 대고 얼빡샷을 찍어보았는데,
f 2.8같지 않은 보케가 나오더라구요.
초점이 해리 대구빡에 꽂힌 체인으로 잡혔네요;;;;;
스네이프 교수님도 한컷...
완전 수동으로 하려니 참 쉽지 않습니다.
초점은 헤르미온느(헐마이니)에게 두었습니다.
여기가 조명이 좀 어두운 편이라 0.5초 샤따 개방을 하게 되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자체 손떨방으로 이렇게 찍으려니 수십장을 찍었습니다.
거의 서서 응가하는 자세로요....
참 쉽지 않지만, 재밌네요
3. 17-70mm f2.8-4로 찍어보자
이 렌즈는 잘 안써서..
써보고 추후에 추가하도록 하겠슴다 ㅎㅎㅎㅎ
DSLR의 묘미를 점점 알아가는게 참 재밌네요 ㅎㅎ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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