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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하는거/여행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에 가보자 (이용 꿀팁)

by 시무정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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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 물리면 죽겠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나이트사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올해는 11월 13일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그곳은 한마디로 아주아주 큰 고양이들이랑 자동차만한 곰들이 즐비한 곳이었습니다.

 

예약하는 건 지난번에 잘 알아봤고...

https://deep-friendship.tistory.com/409 

 

꿈과 희망의 나라, 에버랜드 예약방법을 알아보자 (나이트사파리, 스마트예약)

"제발 사람 많지 않았으면 좋겠따." 최근에 에버랜드에 나이트사파리 트램이라는 야간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동물들의 단잠을 방해하면 어떡하지 생각했는데, 대부분의 우리가 생각하는 그들

deep-friendship.tistory.com

 

오늘은 직접 이용한 후기를 생생하게 들려드려 볼까 합니다.

 

그리고 !

 

나이트 사파리는 유료 예약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현장 구매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꼭 예약해서 가셔야 하고...

 

혹시 시간 여유가 있다면 가장 마지막 시간대인 20:15에 예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  어디서 이용하나요?

에버랜드 지도를 보시면...

저기 스쿨버스 비슷한 모양의 사파리 월드 보이시죠???

 

그 부분을 확대하면... 저기 빨간 동그라미 있는 곳이 입장하는 곳입니다.

 

저는 20:15 예약이지만 20:30 정도에 갔습니다.

 

이게 보니까 반드시 정해진 시간대에만 탈 수 있는게 아니라, 

 

입장권의 시간이 지나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 여유를 가지고 오랜만에 방문한 에버랜드를 즐기다가...

 

사파리 월드로 향했습니다.

 

 


2. 입장하기!

입장 전에 바로 옆에 스낵에서 매운파닭꼬치 먹고 들어가면 아주 좋습니다.

핫도그에 Cos, Sin 그래프가 인상적이네요.

 

야무지게 먹고 이용권 QR로 제시하고 20:30 경에 입장했습니다!

 

여기부터 입장 후 대기선이 시작됩니다.

 

사파리 늑낌으로 꾸며진 긴 통로를 지나...

 

계단을 오르고...

 

또 긴 통로를 지나서...

 

꺾어진 길도 지나고...

우측에 담벼락 틈으로 살짝 ...

오늘 우리가 탑승할 트램이 보이네요!!

 

거의 탑승위치에 다다랐을 때엔 먼저 입장한 대기자들이 앞에 있었습니다.

 

앞차가 떠납니다.

 

마지막 시간대에는 트램에 인원을 여유있게 탑승해서 출발하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막차를 타게 됐는데...

 

트램안에 이용객이 겨우 10명 남짓이었습니다. (정원이 대략 25명 이상이었어요)

 


3. 트램 탑승 꿀팁

트램에 탑승해봅니다.

 

SUV 차량이 견인해서 끌고 다니는 형태인데요...

 

창문을 열 수 없다보니 트램 내부에 시스템 에어컨이 박혀있습니다.

 

그래도 여름엔 무지 덥겠죠..??

 

 

각설하고,  자리 배치가 대충 이렇습니다.

 


SUV

"

1 ㅇㅇ ㅇㅇ

2 ㅇㅇ ㅇㅇ

3 ㅇㅇ ㅇㅇ

4 ㅇㅇ        

5 ㅇㅇ        

6 ㅇㅇ        

7 ㅇㅇ ㅇㅇ

8 ㅇㅇ ㅇㅇ


 

제가 생각하는 꿀팁 및 참고사항은...

 

 

- 1~3번째 줄 자리는 SUV에 시야가 조금 가려지지만, 영유아가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좌석이 쪼금 높은 편이라 꽤 시야가 좋습니다.

- 4~6 번째 자리는 우측에 좌석이 없고 출입문이 있어서 자리 이동 없이 좌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자리들에 비해 높이가 쬐금 낮습니다.

- 7번 자리는 앉으신다면 우측을 추천드리구요,

- 8번 자리는 뒤에도 제한없이 볼 수 있어서 제가 선택했습니다.

- 동물은 좌/우 어디서든 나타납니다. 

- 마지막 타임에 이용하면 자리가 텅텅 비어서 좌우 좌석을 옮겨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4.  구경하며 찍은 사진들..

인생 하차벨 느낌...

 

 

시작하면 음성방송으로 안내가 나오고, 트램 내부 전등이 꺼집니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이 잘보이는건 상식이죠!

 

처음 등장하는 친구들은 호랭이 입니다.

이케아의 그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하지만 살아있어요.

IKEA

여러마리들이 트램 가까이로 어슬렁 거리는데..

 

저희집 고양이랑 걷는 느낌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물론 엄청 크게 느껴졌습니다.

 

혹시 트램에 치이는게 아닌가 싶은데 알아서 잘 피하고, 잘 피해서 운전하시더라구요.

 

 

호랑이가 끝나면

 

사자우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제일 먼저 보이는건 하이에나..!!!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사자...!!

 

둘이서 만담을 나누고 있네요..

 

사자도 개체수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특히 숫사자도 적어도 3마리 이상이었던거 같아요.

 

갈퀴가 정말 엄청 크더라구요 ㄷㄷㄷ...

 

심바들 포쓰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심바

엄청나죠 ㄷㄷㄷ

 

뒤에 SUV 폐차된거랑 크기가 거의 비슷해요;;

 

 

그다음엔 다시 뱅갈 호랑이를 보러 갑니다!

 

밤 시간대엔 정말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눈을 뜨고 있떠라구요

 

인형같습니다.

 

마지막 즈음에 백호도 보여주는데,,,

 

백호는 스트레스가 많은지 같은 자리를 빙빙 돌더라구요 ㅠ_ㅠ

 

 

이제 호랑이 굴을 지나서 곰을 만나러 갑니다..!!

 

불곰

불곰이라고 하네요;;;

불곰은 진짜 더큽니다.

불곰이 제일 커요

 

반달가슴곰들은 바닥에 누워서 땡그란 엉덩이만 보여줬는데

불곰들은 어슬렁 어슬렁 ...

 

계속 따라옵니다....

 

대략 20분간의 트램 투어가 끝나면

 

기념품 샵이 우릴 반겨줍니다.

 

 

저는 마지막 차량에 인원도 적어서 그런지...

진짜 트램 좌/우를 왔다갔다하면서 신나게 구경했습니다.

 

이게 익숙한 동물들이지만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정말 느낌이 다른거 같아요

 

나중에 사파리 스페셜 투어도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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