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보들하니 계속 만지게 되는.."
제 차의 핸들은 아주 딱딱하고 열선이 없씁니다.
나름 스포쓰 모델이라고 빨간 스티치가 들어가 있긴 한데 겁내 딱딲합니다.
겨울엔 그래서 좀 더 추운 감이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대형마트 매장에 핸들커버를 구경하다가... 보드라운 촉감의... 물건을 발견합니다..
"오, 괜찮은게 많네..."
" 아 니 이 거 슨 !"
"알칸타라 핸들커버"
엄청난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이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는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고...
당장 사고 싶었지만 잠시 욕구를 자제하고 스마트하게 가격비교를 시작했스빈다.
고민은 구매를 늦출 뿐이라고 그래서 일단은 구매를 결정합니다.
그런데..!!! 사긴 살건데 .. 뭘사야 하나? 라는 고민으로 이틀정도 ...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생각의 흐름...)
1. 알칸타라 핸들커버 괜찮나? (4만원 소요)
2. 내가 바느질하는 한땀 커버도 있네? (+ 11만원 / 누계 15만)
3. 내가 하는거보단 업체에 맡기는게 낫겠지? (+ 15만원 / 누계 30만)
4. 이왕 하는거 크루즈 버튼도 추가하면 좋겠는데 (+ 20만 / 누계 50만)
5. 그냥 조금 더 보태서 M팩핸들로 바꾸고 중복지출 줄이는게 낫지 않을까? (+ 40~60만 / 누계 90~ 110만)
6. 알칸타라 들어간 앰핸들도 있네? 중복지출 없애려면 이게 최곤거 같은데 ..!! (+ 90만원 / 누계 200만)
그렇습니다.
5만원이 200만원이 됐습니다.
심지어 5,6번 부터는 공임도 발생합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핸들커버를 구입했습니다.
상품이 도착했고...!!!
라호의 관심을 한번 받았꼬..
제품 링크입니당
그럼 20,000..
※ 본 게시글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구매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제품 구매에 대해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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