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법과 규제에 의해 자동차 튜닝이 상대적으로 ..
각광받는 취미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화류, 파워트레인 부분은 자기 맘대로 튜닝하는게 참 쉽지 않죠...
구조변경이나 허가를 받아야 진행할 수 있다보니..
이와 반대로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자동차 튜닝 문화가 많이 발달해있습니다.
패스트&퓨리어스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그런 문화를 헐리우드에서 다루는 것을 보면 역시 조금은 다르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슬리퍼(sleeper)카 입니다.
영어 그대로 직역하면.. 자는 사람이겠죠?
위키백과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A sleeper (US English) or Q-car (British English) is a car that has high performance and an unassuming exterior. Sleeper cars are so called because their exterior looks similar or identical to a standard or economy-class car."
-
"슬리퍼(미), 또는 큐-카(영)는 엄청난 성능과 그렇지 않은 외관을 가진 차량이다. 지극히 평범한 차량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외관으로 인해 슬리퍼로 불리운다."
네 뭐...ㅎㅎㅎ
그렇죠.
한마디로 힘숨찐입니다!
뭐 대충.. 이런 사례가 있지요!
자동차로 생각한다면...
아래 동영상이 참고가 되겠습니다 ㅎㅎ
www.youtube.com/watch?v=rhYFno1hLHg&t=276s
겉으로 외관 튜닝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그 속에 숨겨둔 힘이 엄청난 차량을 보통 슬리퍼카라고 부릅니다.
슬리퍼카는 보통은 두종류로 나뉩니다.
1. 제조사에서 작정하고 만든 차.
2. 오너가 작정하고 튜닝한 차.
평범한 외모 속에 힘을 숨긴다면 그건 슬리퍼카라고 불릴만 한거죠..
아래에 흥미로운 사례를 좀 가져와 봤습니다.
Lancia Thema 8:32
전형적인 슬리퍼카의 예입니다. 제조사에서 작정하고 만든... 그런 차량이죠.
겉으로 보기엔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본넷을 열면..
그 페라리의 2.9L V8 엔진이 장착돼있습니다.
1980년도 후반에 출시된 차량이기 때문에 현재의 차량들과 스펙을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제원을 살펴본다면,
Model | Engine | Power | Torque | Speed | 0 - 100 | Years |
2.9 V8 32V | 2,927 cc (178.6 cu in) | 215 PS (158 kW; 212 hp) at 6750 rpm | 285 N⋅m (210 lb⋅ft) at 4500 rpm | 240 km/h (149 mph) | 6.8 | 1987–1989 |
후덜덜 합니다.
(참고로 1988년도에 출시된 소나타 차량이 2.0L 엔진을 품고 120마력을 냈었습니다.)
Mercedes Benz 300 SEL 6.3
이 차량도.. 겉으로 보기엔 당시를 주름잡던 최고 럭셔리 세단의 느낌이 나지만...
제원을 보겠습니다..
Model | Engine | Power | Torque | Speed | 0 - 100 | Years |
6.3L V8 | 6,322 cc | 250 PS (184 kW; 247 hp) at 4000 rpm | 500.3 N⋅m (369.0 lb⋅ft) at 2800 rpm | 220 km/h (136 mph) |
6.6 sec | 1968-1972 |
저시기에 저런 차량을 만들어냈다는게 참 대단한 것 같네요....
(저시기에 출시된 국산 차량은 현대가 포드사와 제휴해서 만든 코티나였습니다.. 4기통 1.6L 엔진에 73마력이 참 초라해 보이는 제원이네요..)
이번에는 최근에 양산된 차량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BMW F90 M5
범퍼킷이나 이런 것들이 조금 스포티해보일 수 있지만... 이제는 이정도는 너무 평범하지 않나요?
사실 일반적인 5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위 사진 둘다 평범한 5시리즈 차량입니다.
그쵸..? 무슨 차이인가? 라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그 성능은.. 정말 큰... 아주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5시리즈 엔트리 등급과 비교해보겠습니다.
Model | Engine | Power | Torque | Speed | 0 - 100 | Years |
F90 M5 | 4.4L V8 | 608/6,000 ps/rpm | 76.5/1,800~5,600 kg.m/rpm | 250km/h | 3.4 sec | 2017 ~ |
G30 520i | 2.0L V4 | 184/5,000 ps/rpm | 29.6/1,350~4,250 kg.m/rpm | 235km/h | 7.8 sec | 2017 ~ |
이렇게 두고 보니 엄청나죠..?
사실 300SEL 벤츠와 시판중인 520i의 성능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것도 엄청난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최근 차량들의 성능이 정말 엄청나게.. 성장한것도 사실이네요.
이번엔 조금 특수한 사례입니다.
Golf MK.2
자세한 제원은 1233마력 외에는 잘 모르겠고...
그냥 엄청납니다.
www.youtube.com/watch?v=2uDUJ8awZIM
썸네일만 봐도 엄청난 차량 아닙니까,,,
사실 자동차 튜닝은 참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입니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M5같은 차를 만드는 제조사 입장에서도 힘든 일인데,
그 일을 개인이 하는것은 더더욱.. 큰 부담이죠!
하지만, 개인이 튜닝한 차량이 엄청난 성능으로 슈퍼카들을 직빨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면 참 경이로워 지더라구요.
계란으로 바위치는 느낌이 드는데, 그 계란이 사실 아다만티움껍질이었던 그런..?
더이상 쓰다보니 귀찮고 양이 너무 길어지네요!
위에도 영상이 하나 있긴 하지만 아래 영상도 보시면 참 놀라실 겁니다!
www.youtube.com/watch?v=9MM4WFC9r54
아무튼!
슬리퍼카는 이런차 입니다 라는걸 전달하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여담으로
엠블럼 튠을 통해 힘을 숨기려는 차량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세상에 사람은 많고 그에따라 차들도 다양해지니까요~!
제가 틀리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은 지적해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당~!
이상입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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