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싸고 좋은 차는 없습니다."
교통사고가 났어요.
뒤에서 크게 받혀서 차는 폐차가 됐고...
저는 통원치료를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차를 바꿔야지 바꿔야지 생각하다가 막상 진짜로 바꿔야 하니까 기분이 새롭네요.
매일매일 새로운 차들이 인터넷에 등장하고,
멋있고 비싸지만 이쁜 신차,
1~2년만에 감가맞고 가격이 착해진 신차급 중고차
몇년간 감가를 쌔게 맞아서 가격만 착한 중고차 등...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해온 다양한 차량들이 인터넷에는 너무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몇가지 기준을 정하고 차량을 검색하기로 했습니다.
1. 보험이력과 성능기록부
보험이력과 성능기록부는 중고차에 있어서 필수 서류입니다. 빼먹어도 되는게 아니라 계약 시 자동차 등록증처럼 필!수!로 구비해야하는 서류입니다.
- 보험이력 : 소유자가 몇번이나 바뀌었는지? 렌트이력이 있는지? 사고로 인해 처리된 내역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역이 있습니다.
=> 저는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이, 소유자 변경 횟수와 사고의 정도입니다.
보통 1인소유의 차량은 운전자가 1명입니다. 개인의 운전습관은 변화무쌍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1인 소유의 차량은 관리가 잘 된편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카푸어 친구들이나 소수의 운전자들은 관리를 아예 안하고 차를 운용해서 차상태가 엉망인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렌트이력이 없고 첫 차를 구매한 운전자가 차를 팔기 전까지 꾸준히 운용했다면 첫번째 조건은 충족하는 것입니다.
사고의 정도는 보험이력 내에서 사고 이력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의 보험이나 내 보험이나 둘중 하나로 처리된 내차 피해만 보시면 됩니다.
보통 국산차는 50만원, 수입차는 200만원을 기준으로해서 사고의 정도를 판가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고 이력이 아예 없다고 해서 사고가 없는 차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자잘한 수리내역이 있다면 그 나름대로 신뢰성이 조금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가 난 이후에도 계속 운용된 차라면, 그 정도가 경미하지 않았고 운행하는데 이상이 없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지요!
따라서 사고이력이 없거나 경미하고, 사고 이후에도 계속 운용된 차량이라면 두번째 조건도 충족합니다.
- 성능기록부 : 자동차의 외판과 그 속에 있는 차체, 차량 성능에 대한 기록부입니다. 어느 부위가 교환됐고 어디가 판금되고 용접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외판보다는 차체(뼉다구)에 집중해서 봅시다.
성능기록부 상에서 외판 교체는 대부분 차량 운행에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차체에 손상이 갔던 경우는 크게 사고가 난 것이기 때문에 후에 어떤 불안한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피합시다. 그냥 거르면 됩니다. 그 차 말고 다른 차 많을거에요!
보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youtube.com/playlist?list=PLh3h1HqdaD83mEb6a4no7J7uSCDr3qLlf
그리고 닥신TV에서는 SK엔카를 언급하지만, K-car도 상당히 괜찮은 곳인 것 같더라구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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