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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2

재즈기타는 어떤 맛일까? (에피폰 ES-175 Premium 리뷰) "리얼 째즈/블루스맨을 위한 기타" 재즈기타라고 하는 것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제가 지금까지 보면서 느낀 점은... 1. 깊이 있는 클린톤의 공명감을 위한 할로우 바디 or 세미 할로우 바디. 2. 현의 울림을 최대한 잡을 수 있는 넥픽업 위주의 사용 3. 톤노브로 하이대역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용감함... 등이 있었습니다. 그 모든것을 만족시키는 기타가 여러대 있는데요, 그중에 저는 깁슨 ES-175의 에피폰 버전인 에피폰 ES-175를 들여봤습니다. 이 친구는 ES-175 프리미엄이란 모델인데, 기존 175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깁쓴의 57 클래식 픽업이 박혀있다는 것입니다. 순정으로 깁슨픽업이 박힌 에피폰 기타는 좀 드문데, 아무튼 이런 친구도 있다는 것을알게되었지요. 짠 기타는 2016년식이.. 2024. 2. 23.
테일러 314ce 셋업 (AG&M 방문) "기타를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관리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얼마전에 테일러사의 314ce 기타를 중고로 업어왔다. 그동안 올솔리드 기타는 사용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큰맘먹고 질렀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뮬에 잠복해있었는데 괜찮은 매물이 없었다. 왜냐면 기타를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관리가 안된 기타가 태반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 꽤 괜찮은 매물이 올라왔고 글이 올라온지 5분도 안돼서 연락을 드리고 전주에 가서 기타를 받아왔다. 왕복 6시간 반은 생각보다 멀고 순탄하지 않았지만... 첫 고가의 기타였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운전했다. 근데 다시 가라고 하면 왠지 안갈거 같다. 한 일주일정도 기타를 열심히 연주하다보니 손봐야 할 점이 하나둘 보..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