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없으니까.."
최근에 에어팟 프로 이어팁을 교체했다.
근데 쓰다보나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노이즈캔슬링 상태와 끔 상태가 차단의 정도가 크게 차이가 없다.
에????????????????????????????????????????
다시 해봐도 크게 차이가 없다.
이게 이어팁의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검색을 하다보니....
오호...
이런게 있다.
1. 나도 해당되나?
해당된다.
나는 2020년 5월부터 썼으니까 확실히 해당될거다.
확인 및 검사 절차를 통해서... 콩나물 2개만 갈아준다는 것 같다.
케이스는 제외임
그리고 빨간 밑줄 2개 중 어느것을 눌러도 같은 페이지로 이동한다.
계속하기를 눌러서 예약할 업체를 찾아보자.
여러군데 찾다보니 가로수길 애플이 그나마 늦게까지 하고 젤 만만한거 같아서
여기로 정했다.
다음주는 바쁘니까....
다다음주 정도에 예약해서 가려고 한다.
예약 확인을 눌러서 예약을 확정짓자...
이제 늦지않게 방문하면 되는 것이다..!!
2. 후기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 방문했고...
도착하면 애플로부터 받은 메일을 보여주자!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 예약자 이름을 말해도 안내가 가능하다.
(저 빨간 동그라미 표시에 원래 QR코드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잠시 뒤 직원을 만나서 제품을 꺼내서 보여주고... 에어팟 일련번호를 적어가시더니 구석진 방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온다구 하셨다.
(아 그리고 예약자 본인이 안가도 제품 서비스는 받을 수 있다!)
잠시 뒤에 돌아오시더니...
두가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왔는데 하나는 잡음 테스트, 나머지 하나는 오디오 주파수 테스트였다.
기준은 모르겠지만 좌측 유닛은 둘다 미충족이고, 우측 유닛은 하나만 미충족이고 암튼 둘다 교환 대상이라고 말씀해주셨고 바로 교체를 진행했다.
확실히 처음 샀을 때보다 노이즈캔슬링도 구리고... 가끔 지지직 소리도 나고.. 상태가 메롱해진거 같긴 하다.
아! 케이스는 교체 대상이 아니다. 케이스 빼고 아예 새제품으로 교체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내 메일로 뭔가 날라왔다.
수리내역이... 이렇게 왔따..!!
근데 더 좋은 점은...
이어팁도 새거로 교체해준다는 점이다 ㅎ
(여분 이어팁도 주시는데 정말 이어팁만 주신다. 따로 보관할 작은 봉지같은게 있다면 가져가도록 하시오....)
결론적으로 내가 지불한 금액은 0원이고, 엄~~~청나게 음질이 좋아졌다.
노이즈캔슬링도 엄청 짱짱하고 (이제 지하철 안내멘트까지 노캔으로 씹는다.), 노래도 덜끊긴다.
가끔 툭 툭 끊기는건 있는데 전보다 확실히 좋다. 짱좋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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