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 내가 시원함을 직접 느낌
써큘레이터 : 내가 있는 공간이 시원함을 느낌
최근에 서큘레이터와 선풍기는 무슨차이인가? 생각하다가 직접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를 공유합니다.
사실 노써치에서 무슨 논문을 써놨더라구요.
오늘은 간단하게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점만 찝어볼까 합니다.
1. 바람을 맞아라!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둘다 바람을 만듭니다.
선풍기는 사람에게 바람을 보내고, 서큘레이터는 사람이 있는 공간에 바람을 보냅니다.
말 그대로.. !
선풍기는 사람이 바람을 직접 맞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서큘레이터는 사람이 있는 공간의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 Circulation 이라는 단어 자체가 갖는 의미도 "순환" 이죠!
그래서 그 형태나 소음, 작동방식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2. 바람의 목적에 따라 다르게 생긴 구조
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외관적 차이는 단순히 디자인적 차별을 두기 위함이 아닌, 바람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르게 디자인된 것입니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날을 자세히 보시면 날개의 형태와 외부의 안전망 형태가 서로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날개에 있어서...
서큘레이터는 조금 더 각진 모양으로 많은 공기를 모아서 보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선풍기의 날개는 서큘레이터의 그것보다는 둥글기 때문에 바람을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보내는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사진을 참고하시면.. 서큘레이터의 날이 훨씬 기울어졌기에 후면의 공기를 더 많이 끌어모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 많은 공기를 발사(?)할 수 있는거죠.
왜 발사라고 했냐면...
서큘레이터는 원통형 구조로 바람을 최대한 모아서 발사하는 느낌인 반면...
선풍기는 넙대대~ 한 것이 바람을 고르게 보내주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망도 보시면, 서큘레이터는 나선형태입니다.
이게 공기의 방향을 비틀어서.. 회오리모양으로 발사하게 되는데, 덕분에 바람이 흩어지지 않고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3. 서큘레이터로 선풍기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다시 말하지만 서큘레이터는 사람에게 시원한 바람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있는 공간의 공기를 순환하여 사람에게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목적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갈 경우, 선풍기와 비교해서 강한 바람과..
큰 소음이 발생하기에..
선풍기를 대체하기엔 조금 빡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랬구요.)
그리고 구입 전에는 반드시 소음을....
그리고 구입 전에는 반드시 가격 확인을...
그리고 구입 전에는 반드시 다른 선풍기도 확인을...
해야합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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