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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작은 가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지만 혼자서 김치전 30장 부치는게 여간 쉽지만은 않다고 하신다.
나는 그사정도 모르고 오픈하자마자 찾아갔다.
사실 홍제동에 그렇게 맛있는 집이 몇군데 없어서 어딜 가야 하나 싶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오게되었씀
주류반입금지라 돼있는데, 사실 술가져오면 먹어도 될거같은 분위기다.
사장님이랑 만담하면서 먹어씀
넘 친절하시고 수수하시고 요리를 잘하심.
내가 시킨 메뉴는...
까르보우동
매콤로제우동
냉잔치국수
주먹밥
김치전
이 모든 메뉴를 3명이서 먹었다.
신기한 것은...
이 메뉴를 먹기 전에 떡볶이집에서 각자 꼬치어묵 2개에 떡볶이까지 부시고 온 상태였는데도 다 먹었다. 진짜 배터져서 죽을뻔했슴
사장님도 우리가 너무 맛있게 잘먹어줘서 고맙다구 하시고...
본인도 더운날에 갈증을 느끼셨는지 맥주한캔이랑 웨하스를 사오셨다.
웨하스가 1+1이라고 우리가 하나 받아서.. 간식으로 먹었다.
맥주먹으면 이따 저녁에 힘들다고 하시면서도 시원하게 들이키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주류반입 금지인데 한가할 때 술가져가면 사장님이 되게 좋아하실거 같다. ㅎㅎㅎㅎ
위치 : 서울 서대문구 간호대로3길 60
전화 : 하지마셈
시간 : 14시 ~ 22시라고 나와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음. 하지만 언제부터 하는지 안알려줄거임. 사장님 넘 힘드심
주차는 뒤에 공영주차장 있는데, 걸어가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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