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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거/앰프와 이펙터

페달 2개를 한곳에 몰아보자 - Barber Tone Press * 2

by 시무정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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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콤푸레쌰"


 

페달 리케이싱은 쉽지만 어렵습니다.

어떻게 배선하냐에 따라 기존과 같은 페달이 될수도, 전혀 다른 페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존 납땜을 제거하고... 선재 길이를 다시 측정하여 배선을 하는게 어렵지는 않지만 시간이 다소 걸리는 작업이라,

쉽사리 간편한 작업이라고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아무튼 저에게 운좋게 톤프레스 2개를 합칠 기회가 생겨서...

냅따 뜯어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보았습니다.

투톤프레스

 


1. 개요

1590B에 잘 제작된 톤프레스 2개를 1590BB에 옮겨줄겁니다.

2개의 스위치를 만들어서, 좌측은 온/오프, 우측은 A/B 선택 기능으로 만드러줄겁니다.

첫번째 구상입니다.

 

내부 구조는 대략 요렇게 될겁니다.

 

여기서 변경사항이 하나 있다면...

 

페달 우측 스위치 옆에 LED가 하나 더 추가되어서, 어느 콤프레쌰가 켜져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죠!


2. 해제하기

이 페달...

꽤 비싸더라구요.

 

하지만 리케이싱 하려면 내것이 아닌것처럼 뜯어야 합니다 ㅠ_ㅠ

 

모든 배선도 다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배선도 과감히 잘라줍니다..

 

원복을 염두하고 있기 때문에 원본 사진을 최대한 많이 남겨놨습니다.

 

 

이 페달 내부를 실제로 보니... 참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라운드 단자가 어딘지 미리 파악해둡니다.

 

풋스위치는 배선을 아예 다시 해야해서 사진만 남겨뒀습니다.

 

스위치를 제거해보니...

 

쇼트 방지 및 마감을 위해 두꺼븐 폼 양면테이프로 케이스와 기판을 접착해두었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기판에 영향이 없도록 떼어줬습니다...

 

 

여기도 사실상 기존 팟과 배선을 다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다 잘라서 해제했구요,

 

보시면 전원부와 토글스위치가 연결되어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해제하고,  나중에 다시 이어줬습니ㅣ다.

 

폼테이프 케이싱에서 떼어내느라 고생좀 해씀니다.

근데 이제 좀 익숙해져서, 다음 페달은 폼은 그대로 남겨두면서, 기판만 제거할 수 있었어요.

놀라운 점은,,, 페이스트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이었죠 ㅎㅅㅎ;;

이거 안닦아주면 쇼트날수도 있는데, 호기로운 그들의  자세를 본받아야 겠습니다...(?)

 

깨끗이 세척해줬습니다.

 

냉납도 보이긴 하는데 뭐 다시 배선해줄거니까 게의치 않습니다.

 

전부 해제하고 나니... 이제 케이싱 및 배선을 해줄 차례인가 봅니다.

 


3. 케이싱

LED 구녕을 하나 더 뚫어줘야 합니다.

 

캘리퍼로 최대한 정확히 측정해서 동일한 간격으로 구멍을 내줬습니다.

 

철분이 가득하네요

 

좌측은 제가 가진 LED를 쓸거고, 우측은 톤프레스꺼 LED를 재활용할건데, 톤프레스 LED는 6.1파이 정도 돼서... 

넉넉하게 파이를 확장해서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글루건으로 고정시켜줬쥬...

 

여기에 스티커를 붙이면...

 

이렇게 되구요, 홀가공 부분에 스티커를 최대한 제거하면...

 

이렇게 됩니다.

 

좌측에 무슨 올챙이  알처럼 스티커 적출부가  모여져 있네요 ㅋㅋㅋ

 

LED소켓이랑  풋스위치를 달아줬습니다.

 

물론 풋스위치는 모든 납과 배선을 제거해줬죠...!

 

 

팟도 위치시켜놨습니다.

 

 

이렇게 보니 뭔가 페달같네요 ㅋㅋㅋ

 

이제 이  친구들이 다치지 않도록 마스킹해주고,,,,

 

 

배선을 시작해주겠습니다.


4. 다시 배선하기

 

전체적인 배선도는 이렇습니다.

다만 스위치 위치가 반대일 뿐 뭐 크게 어렵진 않네요.

기판에서 그라운드 위치만 실수하지 않으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기타 시그널이 흐르는 선 부터 이어줍니다.

 

빈티지 배선을 사용했습니다.

 

톤프레스의 기존 LED도 살려서 넣어주었는데, 땜은 제일 마지막에 해주려고 합니다.

 

A/B채널을 이어주는 선은 검정색 빈티지 배선으로 해줬습니다.

 

이게 뭐냐고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

기판으로 연결될 친구들이빈다.

 

헷갈려서 색으로 구분해줬습니다.

 

이런식으로 밑에서 배선해줄겁니다.

 

다 되어가네요...

 

인아웃 배선은 테프론소재 선재였는데, 마침 동일한 선재가 있어서 오리지날리티를 나름 살려서 배선했습니다.

 

그라운드는 한데모아서 납으로 뭉쳐주고 와고 커넥터로 찝어줬습니다.

 

기판 가운데에 쏙 들어갑니다.

 

토글에 연결된 저항이랑 팟 배선만 정리해주고 나니 마무리가 거의 되었네요..

 

쇼트나지 말라고 마스킹 해주었습니다.

 

 

노브도 기존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ㅎㅎㅎ

 

완ㅋ성ㅋ


5. 작동 샘플

 

을 최대한 빨리 올려보겠습니다

왜 안올라가누...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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