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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시픈거/그림

와콤 인튜어스 CTL-6100 개봉기

by 시무정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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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느낌과 막막한 느낌"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그래서 몇달동안 벼르고 있다가 구매를 했다.

 

 

와콤 인튜어스 중형 블루투스 타블렛 CTL-6100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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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1. 개봉해보자

남자는 핑크지

 

안락의자에 앉아서 멀찌감치 그려보는걸 생각하고 블루투쓰로 샀는데, 이정도는 필요없는거 같다.

그냥 중형 USB모델이 가성비 짱인듯

 

겉박스를 열면 제품이 등장한다.

(저멀리 보이는 마우스도 핑크★)

 

비닐 좍좍 뜯어주면 점자 터치패드가 등장한다.

 

생각보다 가볍고 생각보다 얇다.

 

 

이게 사진에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암튼 얇다.

물론 요즘 태블릿들도 이정도 두께는 되는걸로 알고있긴 하다.

 

동봉된 USB선과 펜도 비닐을 뜯어주고.. 설명서는 대충 읽고 버렸다.

 

펜은 S펜보단 무겁고, 애플펜슬보단 가벼운거 같다.

그냥 볼펜 무게정도이고.. 펠트심을 보드에 쓰는 느낌은...

 

연필쓰는 기분이랑 꽤 비슷하다.

 

그리고 저 뭉치에도 시리얼넘버가 있는데 제품 뒷면에도 있고, 박스에도 있으니 걱정 노노

 

필요없는건 과감히 다 버린다.

아! 제품 등록은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할 수 있다.

 


2. PC와 연결해보자

나는 맥을 사용중이지만 윈도우나 맥이나 크게 상관이 없다.

 

블루투쓰로 들어가서 새로운 기기를 추가해주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블루투스로 연결한다고해서 바로 쓸 수 있는건 아니다.

 

와콤 머시기 드라이버를 깔아줘야 한다.

잘보면 지금 등록이라고 써있는데 드라이버 안깔리면 등록 안된다 ㅋ

 

드라이버를 다운받도록 하자!

 

https://www.wacom.com/ko-kr/support/product-support/drivers

여기서 제품명인 CTL-6100WL을 검색해도 되고, 그냥 스크롤 내리면 OS에 맞는 드라이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렇게 설치하다 보면.. 윈도우는 그냥 설치되는데, 맥에서는 환경설정으로 잡아줄게 2개 더 있다.

 

그.. 앱 권한을 2개 해제해줘야 하는데...

위 사진처럼 보안 및 보호 쪽에서 손쉬운사용이랑 그 밑에꺼에 와콤 체크박스를 체크해줘야 완전히 설치가 된다.

 

이거 안해주면 중간에 설치가 계속 중단된다.

 

설명 잘 따라서 하면 됨, 그치만 불편함 암튼 설치가 끈나면..

 

 

설명이 시작되는데 이건 마우스 우클릭과 연동된다는 말인거다..

 

암툰 이렇게 익스프레스키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자세히 알아보랬는데 귀찬ㅇㅏ서 패스..

 

그리고 펜을 마우스처럼 쓸 수 있다.

근데 펜을 태블릿에 데놓고 움직이면 좌클릭 한채로 움직이게 되는거라 살짝 띄워서 써야 하는데

화면을보고 태블릿을 안보니까 펜과 태블릿 사이의 거리가 가늠이 안돼서

 

막상 선택하려고 할 때 포인터가 살짝 움직여서 조준이 잘 안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남자 소변기에서 조준 하는거보다 어렵다.

 

이래서 화면달린 태블릿쓰나 싶다.

 

 

암툰 이게 끈나고 기기등록이 바로 진행됐던거 같다.

 

 

이건 어렵지 않다. 기기를 등록해야 번들프로그램을 쓸 수 있으니까...ㅎㅎ

 

이미 있다면 뭐 상관없겠지만..


3. 뭐든 그려볼까..

 

와콤에선 번들 프로그램으로 5개 제품 중 3개를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근데.. 5개를 선택할수 있는것처럼 나왔다.

 

일단 클립스튜디오를 써보고 싶어서 교환을 완료해놨고... 무려 2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걸 확인했다.

 

지금은 로그인하면 이용권이 4개가 있다고 뜨는데, 아직 땡기는 프로그램도 없고 쓸줄도 몰라서 하나하나 배워야 하기 때문에 후일로 미뤄뒀다.

 

클립스튜디오 사용법도 지금 유튜브에서 보고 배우는데 머리가 하얘지는 기분이다.

 

아 근데, 코렐 페인터는 3개월 무료인거 같다.

(클립스튜디오가 개혜자스러운 부분인듯..?)

 

 

추가로...

 

현재 맥 Big Sur OS를 사용하고 있는데 클립스튜디오가 엄청 느리다.

찾아보니까 버벅이고 렉걸리고 뭐.. 커뮤니티에서도 사람들이 개빡쳐있다.

이게 캔버스 위에 포인터를 가져다 놓기만 하면 그냥 졸라게 느려서 암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런다...

 

나만그런가 싶은데 나보다 훨씬 고사양인 사람들도 짜증나서 부트캠프나 윈도우로 작업한다고 한다.

 

그래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부트캠프에다가 다시 클립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게 와콤을 사면서 받은 라이센스이고 기존에 맥 OS에서 인증을 한번 받았기 때문에 기기변경을 제한이 있는거 같다.

총 몇회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맥에서 윈도우기기로 1회 변경은 가능한거 같다.

 

클립스튜디오 영구이용권 5만원이던데 여차하면 살까 생각도 했지만 일단 2년 꿀빨면서 써보자는 생각이다..!!!

 

 

그리고...

 

윈도우에선 넘나 쾌적하게 잘 그려진다.

 

"뭐"

못믿겠지만 라호다.


그럼 20,000..

 

 

 

※ 본 게시글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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